Q. PK헤만: 환장한다. 완전 웃겨. <쇼미더머니>(Mnet, 2012~) 때문에 많은 패러디가 생겼는데, 눈물 날 것 같아. 이게 정말 대박이다. 태환이는 래퍼로 잠깐 곡도 냈잖아? 만약 진짜 제대로 해봐도 잘될 것 같아. 톤이 정말 좋으니까.
A. 태환: 저는 각자의 직업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힙합 예능 프로그램에 누가 잠깐 얼굴만 비추고 랩은 대충하고, 홍보마케팅으로만 이용하는 거 래퍼들은 싫어하잖아요. 첫발을 딛으려면, 기본기는 있어야죠.
Q. PK헤만: 맞아. 래퍼들은 그런 거에 반감도 많이 가지지.
A. 태환: 이센스가 진짜 멋있어요. 그래서 제가 힙합을 좋아하게 됐어요. "형 노래 좋아요" 이렇게 피상적으로 얘기하는 친구들도 많았는데. 이센스가 한번은 취하더니 "형은 가짜에요. 형 얘기를 랩으로 못하잖아요"라고 했던 순간, 정말 충격이었어요. 내가 래퍼들한테 실례하고 있구나. 그 얘기를 하고 '개나 소나 랩을 한다'는 식의 곡이 나온 적도 있어요.
A. 장환: 너한테 하는 얘기네. (일동 웃음)
A. 태환: 네. 그 주인공이 저인 것 같아요. 아마. 얼마 후에 가사가 났더라고요. 그래서 이후에 개그맨답게 재치 있게 랩을 쓴 게 '야동근'이란 곡이에요. 래퍼 제이통한테 피드백을 받아 나온 곡이에요. 이 노래는 이센스도 좋아해 줬어요.
생각해보니깐 용감한녀석들전에 나몰라패밀리도있었는데
나몰라는 욕안먹고 조용했네요....
둘이 확실하게 달라서요 나몰라패밀리는 코너안에 작게 풍자개그가 있었고
용감한 녀석들은 아예 풍자개그 코너인데 겉핥기식으로만 풍자개그에 힙합이용해서 욕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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