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으니 첨 들었을 때랑 맛이 좀 다르네요첨 들었을 땐 정제되어 있는 와중에도 굉장히 자극적인 맛이었다면지금은 굉장히 질긴 고기를 씹는 맛이었어요과거엔 별 의미없이 삼켰을 노래들이지금 들으면 목에 한번씩 걸리는 느낌?
온통 여긴 전염병이 덮쳐버린 공동묘지
저 뻔뻔히 겁도 없이
얼쩡거리던 버러지들의 종족번식
영역표시로 더렵혀진 역겨운 거리
썩어버린 똥덩어리들
격조 높이는 여론몰이
노력 없이 거저먹기로
얻어걸린 명성놀이
허영덩이 떵떵거리면서
본질을 꺾어놓지
그 존경 버린 혀로
어찌 존엄 얻으리
이 건 돌연변이
초록 구렁이 호통소리
라임이 진짜로........와
시대가 변했고 이야기의 끝을 알아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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