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gun그....물론 아이돌음악 듣지도 않고 거리두고 욕하는 건 잘못된 거지만
저도 케이팝 최고명반이라는 레드벨벳 앨범도 들어보고 뉴진스도 조금씩 듣고 아이브,르세라핌,에스파 등등 찍먹이더라도 조금씩 들어봤는데
왜 저만 못느끼는걸까요 ㅜㅜ 뉴진스 빼곤(사실 뉴진스도 개인적으론 별로였지만...)노래가 다 양산형같고 가사나 발음 꼬는 것도 너무 유치뽕짝한 느낌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가사를 되게 중요시하는 편인데 그래서 더 못듣겠는 거 같네요... 그나마 빅뱅이 괜찮은 것 같지만...빅뱅도 오그라드는 건 마찬가지네요...ㅜ.ㅜ
아이돌 음악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방법 있나요...지금은 그냥 오그라드는 양산형 음악 들은 느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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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뉴진스가 개성이 약하고 깔끔한 맛에 듣는 거 같은데
르세라핌 아이브는 솔직히 별로일 만하다고 저도 생각하고 레드벨벳이나 에스파 음악은 나름 좋아해서 마음을 열어보시라고 밖에 말 못하겠네요 님이 지적한 사항이 좋다는 건 아닌데 다른 좋은 점을 발견하면 어느 정도 용인 가능한 장르의 관습이라
흠....오케이 레드벨벳 뉴진스 한 번 다시 도전해보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아이돌 비선호 합니다. 근데 그렇다고 거리두고 욕할건 아니라고 봐요. 그것도 하나의 장르니까. 울나라 종특...같은건데 꼭 편가르기가 유독 심한것 같습니다. 아이폰-갤럭시, 플스-엑박, 남자-여자, 보수-진보 기타 등등이요.
전 밴드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아이돌이건 뭐건 '노래만 내 취향이면 다 OK' 랍니다.
오히려 비난 받아야 할 곳은 '잘나가는 장르만 띄워주는' 공중파 음방과 기획사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윤종신이나 유희열 같은 프로듀서들이 그나마 마이너한 장르를 키워주긴 하지만 역부족이죠 하이브건 sm이건 좀 마이너한 장르도 키워줬으면 하는 상각입니다.
안 들으셔도 됩니다 나만 들을거야 으앙앙
안들으시면됩니다
역시 그런걸까요
가기전에 반설희-2번째 공주님 하나 듣고가
전 빵빵한 사운드 듣는맛으로 듣습니다
가사는 뭘 듣든 그닥 신경 안쓰긴 하는데 가끔씩 거슬리는게 들리면 좀 곤란하긴 하네요
???:쟤 I라서 그래, 넌 E라서 그래 됐고, 그냥 V나 하자
아이브가 유치뽕짝은 심함. 팬덤이 다 초딩들이라
솔직히 앨범으로는 거의 다 별로 맞죠
명반이라는 앨범들 전부 케이팝 ‘안에서만’
역시 그렇군요...상업성으로는 최강이지만 음악성은 조금 밀리는듯하네요
힙스터시군요
아이돌 매력은 컨셉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 컨셉질이 짜치다고 생각된다면 바로 매력이 휘발되어버림
에스파,르세라핌,아이브도 약간 그렇게 느낀 것 같네요...가사가 유치함
에프엑스 핑크테이프 들어보세요 한국 대중음악 100대명반에 속한 유일한 아이돌앨범임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진스랑 레드벨벳은 가사도 좋은데
뭐 꼭 들을 필요는 없죠 좋아하는 음악 듣고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사 쪽은 요즘은 특히 이지리스닝 추세라 더더욱 비중이 막 크진 않은 것 같아서 기대하지 않으시는 게... 가사보단 빵빵한 느낌과 캐릭터성에 케이팝의 매력이 있는 것 같네요
사운드도 좋고 가사도 좋으면 최고일텐데...개인적으로 사운드가 아무리 개쩔어도 가사가 유치하면 못듣는 타입이라...아쉽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뇌를 빼고 들을 때 거슬리는 게 없는데 그렇다고 노잼은 아니라는 게 좋은 아이돌 앨범들의 저거라서요
가사를 의식하고 알아듣지 않는다면 상관 없을 것 같지만, 감성이 안 맞으신다면 아쉽긴 하네요ㅠ
전 그래서 보기만 햡니다
프사만 봐도 느껴지는군요
전 아이돌 음악 잘 듣는데, 핑플이나 비틀즈나 제이펙이나 그런거 못 느낌 ㄱㅊ 별 생각 없음
오히려 저랑 반대군요
키스오브라이프를 들어보세요..
뉴진스는 첫 EP에선 푸릇한 컨셉과 싱글에서 두번째 EP까지는 몽환적인 느낌을 음악에서 잘 살려서 좋아했습니다
갠적으로는 곡 자체에 대해 무게감 놓고 들었을땐 아니지만 가볍게 듣기엔 좋은거 같습니다 물론 앨범 엄청 돌리고 찾아 듣고 그러진 않지만요
에프엑스 pink tape
원더걸스 reboot
레드벨벳 the perfect velvet
이렇게는 잘 들었고 아직도 종종 들어요
님 군대가면 아이돌 달고 살게 됨
근데 원래부터 관심없었으면 전역하자마자 관심없어지긴함
뇌 비우고 듣기 좋음
엘이 특유의 레드벨벳 올려치기는 아직도 적응안됨
아 올려쳐진거였나요....몰랐는데
올려치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 7~8년 전 개소리하면 바로 욕 박히는 마초커뮤니티이던 시절에도 레드벨벳은 절대존엄 느낌이었고 당장 저도 그 전까지 아이돌 노래 절대 안듣다가 레드벨벳 듣고 현실적으로 제가 듣던 음악들 씹어먹는 퀄이라는거 인정해야 됐거든요,,
그 위너 음악들 쭉 들어보시는거 어떨까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위너 음악은 아이돌 특유의 겉멋?느낌도 없고 곡들이 되게 담백해요. 리릭도 꽤나 진중한 편이구요. 퍼포먼스에 너무 치우친 음악을 하지 않는 팀이라 오히려 좋아합니다
다만 곡들의 토픽 자체가 다른 아티스트와 다른 메시지를 말하느냐 하면 잘 모르겠지만 말씀하신 양산형 느낌 없이 슴슴한 그룹이라 호감입니다 전
말씀 감사합니다 한번 들어볼게요
센치해랑 끼부리지마 초기 앨범 괜찮은데
저는 뉴진스도 자기복제가 너무 심한거같고 르세라핌이 더 신선한거 같네요
케이팝에 음악 퀄리티 자체는 좋은건 많지만 아이돌 특유의 감성은 정말 친해지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근데 르세라핌 앨범은 스킷이 너무 오글거리는거 같아요
그래서 한번듣고 앨범으로는 다시 안돌렸네요
스킷 가사 라기보다는 대사가 너무 오글거리기는 해요 근데 한국어를 모르는 입장에서 들으면 사운드가 진짜 신선해서 좋을거 같네요. 미니라서 너무 짦긴한데 저는 만약 그 퀄을 그대로 유지해서 정규로 만들 수 있었다면 케이팝 최고작이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뉴진스보다 르세라핌이 분위기 거의 다 비슷하던데
그냥 노래랑 얼굴만 즐기면 되는거 같아요 이쁘기는 다들 참 이쁘니
노래도 최근에는 프로듀싱 좋은 거들 많이 나오더라구요. 특히 뉴진스는 프랭크 250이 말아줘서 그런가 참 좋습니다. 별 생각 없이 겜하면서 가볍게 들어요 전
방법이란게 있나요 그냥 듣다보면 꽂히는거죠
딴 건 몰라도 블락비 음악은 많이 들었던 것 같음
그냥 좋으면 듣고 별로면 안 듣고 그럼 되는 거죠 ㅋㅋ
경험하려는 노력을 했음에도 취향에 안맞는거 굳이 왜 들어요. 세상에 좋은 음악 많은데.
좋은 음악은 계산되고 계획되어서 나온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티스트 본인이 진짜 느낄 수 있고,
좋아하면 그게 저절로 음악에 묻어난다고 생각해요.
이런 의미로 보았을 때 사실 아이돌 음악들 중에
상당곡은 너무 인위적이게 느껴지는 곡이 많았습니다.
보통 작사 작곡의 마스터권이 아이돌에게 있지 않고 다른
누군가에게 있기 때문에 아티스트 본인이 별로 느끼지도
않는 음악을 가창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죠.
이건 음악에 다 묻어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이돌 멤버들을 꾸릴 때 음악적인 성향과 방향성이
아닌 춤, 외모, 끼, 스타성 이 네 가지를 주된 요소로 보기
때문에 사실 음악을 위해 그룹을 만들었다고 보기엔
상당한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소신발언 하자면 저는
아이돌 중에 아티스트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러한 심각한 오류들
때문에 아마 kegun님이 아이돌 음악을 그리 느끼시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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