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은 있는데 기록이 없는 게 좀 그래서.
별점과 함께 취향껏 쓰는 무작위 앨범의 짧은 평입니다.
간헐적으로 올려보겠습니다. 의견은 언제나 감사합니다.
yerimiese - Profile - Album of The Year
Dorothy Ashby - Afro-Harping
그루브 넘치게 톡 쏘는 에피타이저 혹은 디저트.
Decent 7
Geese - 3D Country
충분히 즐겁고 충분히 경쾌하지만 부디 이 목소리만 아니었으면.
Decent 5
PJ Morton - PAUL
저녁 7시의 광화문 교보문고 속 스타벅스.
Light 4
Creedence Clearwater Revival - Cosmo's Factory
구미가 당기는 트랙들이 있지만 특색이 넘치는지는 모르겠다.
Strong 5
Viagra Boys - Cave World
수려하게 뿜어내는 에너제틱한 신스 펑크 사운드.
Light 7
Colin Stetson - When We Were That What Wept For the Sea
내포한 예술성의 무궁무진함은 분명 수요 있는 매력이다.
Light 5
TOOL - Ænima
한 겹씩 덧씌운 디테일의 자극이 꽤 짜릿하다.
Light 6
toe - the book about my idle plot on a vague anxiety
무던하지도 뛰어나지도 않은.
Light 5
Bad Bunny - Un Verano Sin Ti
언어의 장벽보다도 이 뻔뻔무식한 퍼커션이 감상에서 가장 열받는 부분이다.
Light 3
Vampire Weekend - Only God Was Above Us
이런 듣도보도 못한 걸 가져올 줄은 몰랐는데.
Light 6
※ 기존 점수 수정 ※
Devon Hendryx - The Ghost ~ Pop Tape
Light 8 -> Strong 7
Thundercat - Drunk
Strong 4 -> Light 5
Arctic Monkeys - AM
Strong 4 -> Strong 5
Toe처음 들었을 때는 되게 좋았던 것 같은데 저도 듣다보니까 굉장히 평이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조용하거나 지루한 편도 아닌데 되게 무난해서 다시 들어보니 좀 어색할 정도였네요
흠 저도 그렇네요
For Long Tomorrow가 훨씬 좋습니다
toe sonny boy rhapsody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뱀위 왜 6점임
앨범 자체는 되게 신기했는데 별로 끌리진 않았어요
비아그라 보이즈 참 좋죠
되게 신나는 무언가가 있어요
뻔뻔무식한 퍼커션 ㅋㅋㅋㅋㅋㅋ
뭔느낌인지 알거같아서 개웃기네요 ㅋㅋ
토의 송아지앨범은 처음 들었을 땐 너무 좋아서 거의 매일들었었는데
물렸는지, 아님 원래 평이한 앨범이었는지
그 특유의 감성과 박자가 무식하게 반복되는게 좀 루즈하더라구요
역시 일본 음악에 만족하기란 참 힘든가봅니다...
취향은 쩔수없죠…
Toe 저거 말고 For long tomorrow 가 더좋아요
감사합니당
오... 청취일지 정주행 했습니다 저도 비슷한 형식으로 한번 써보고 싶네여 ㅎㅎ
대충 쓰고 있는 글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는 앨범이 하나도 없는 뉴비…
저도 배워가는 중입니다 히히
3D contury는 다 좋은데 보컬이 너무 정돈되어있어서 정말 아쉽더라고요.
뭔가 부조화스럽다 느끼곤 합니다
툴 저거 개명반인데 점수가 짜요..ㅠㅠ
🧂🧂🧂
앨범 10개 귀에 익는데 보통 얼마나 걸리시나요?
좋아하거나 취향에 맞는 앨범이면 1회 청취로도 충분하고, 아닌 앨범은 아예 존재조차 기억 못 하고 있습니다
1회로 다 캐치하시면 대단하네요,,전 4-5번씩은 들어야 8할 정도 기억나던데
귀에 익는다는 기준은 아무래도 앨범의 아우라나 특징적인 요소들을 얼마나 기억하게 되는지의 정도 같습니다. 위에 쓴 앨범들 중에서는 Dorothy Ashby와 Viagra Boys의 앨범이 귀에 잘 들어온 사례고, PJ Morton 앨범은 커버에 검정과 빨강 글씨의 무언가가 있었다는 것 말고는 음악조차 기억이 안 나네요
제가 판타노랑 MBDTF에 대한 의견이 비슷하다고 Ænima로 복수하신겁니까? 속상합니다 따흐흑
돔황챠
토가 5점이라니... ㅠ
Viagra Boys 굿 합의점을 찾은 듯 합니다
하지만 전 뱀윅 신보도 그에 못잖게 좋았슴다!!
toe 앨범은 매스J락 입문에선 거쳐가면 좋은 것 같아요
반복적인 건 취향만 맞으면 그만큼 편안한 앨범이라는 걸 테니까요!
피빨이주말은 좀 더 귀에 익어야 잘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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